#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무엇보다, '주크박스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시도한 국산 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일반적인 뮤지컬과 다른 점은, 기존에 존재했던 대중음악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곡들을 선정하여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므로 제작하기 꽤나 까다로운 장르로 알고 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영화로는 <맘마미아>가 있는데, 세계적인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어 만들었다.

지난 명곡들을 현시대의 가수가 리메이크하는 까닭은, 누군가 다시 듣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난 명곡들을 재조명하고 다시 마음 한칸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관점에서,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가 새로운 리메이크 방식처럼 느껴졌다.

앞으로도 국내에 이런 영화들이 더 나와줬으면 한다. # 새로운 장르이기에, 대화를 하다 말고 뜬금없이 노래를 부른다거나, 국내 영화에서는 익숙지 않은 장면 전환에 적응을 해야 한다. 약간의 항마력도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못 견딜만한...